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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웨딩홀, 예식장) 투어 시 주요 상담 내용

베티의 결혼준비

by 베티스토리 2021. 7. 3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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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31 - [분류 전체보기] - 결혼식장(웨딩홀, 예식장) 구할 때 알아두면 좋은 것

 

결혼식장(웨딩홀, 예식장) 구할 때 알아두면 좋은 것

결혼식장(웨딩홀, 예식장) 구하기 - 대전 저와 예랑이는 이 많고 많은 예식장 중 어느 곳에서 결혼식을 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결혼을 많이 하다보니 하객으로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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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웨딩홀 투어 시 알아둘 내용

결혼식장 구할 때 알아두면 좋은 것이라는 앞선 포스팅에서 나름의 우여곡절과 어떻게 하면 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지를 설명하려고 했는데, 잘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웨딩홀 투어시 상담 전 미리 결정해야할 사항, 알아두면 좋은 사항을 알려드리려고합니다. 

 

 

 


우선 결혼식장을 잡기 전에 고민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1. 언제, 2. 어디서, 3. 무엇이일텐데요.

1. 시기는 디테일 할 수록 좋다.

 

디테일하게 잡아서 꼭 그때하라는 건 아니고, 웨딩홀 상담을 할 때나 부모님들께 설명을 드릴 때도 어느정도 예비부부의 의견을 디테일하게 전달 드린 뒤 조정이 가능한 안을 먼저 드리는게 좋습니다. 예랑과 저도 3월이 좋아 4월? 5월도 좋아라고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작 웨딩홀을 정해야하는데 날짜가 너무 막연해서 오히려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웨딩홀 상담갈 때도 이미 그 시기에는 웨딩홀 꽉 찼을걸?하는 주위의 말에 헉 그럼 웨딩홀 비는 날 해야하는 거아니냐고 생각했는데, 왠걸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충분히 예약 가능했습니다. 더 피크타임을 상담했어도 충분히 가능했을텐데 괜한 걱정을 했습니다. 우리끼리 정하면 나중에 부모님들께서 혹시 마음에 안들어하시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많이 들었어요.


ㅇㅇ년  ㅇ월 ㅇ주 주말/ 토요일 or 일요일/ 오전 or 오후/ 오후라면 3시 이후 시간대도 괜찮은가

웨딩홀 상담갈 때 미리 정하고 갈 내용은 위와 같습니다.

 

ㅇㅇ년  ㅇ월 ㅇ주 주말/ 토요일 or 일요일 날짜를 어느정도 픽스해서 가면 좋은데 우리는 4월 중순 좋아라고 생각하고 명확하게 날짜를 정하지는 않았어요. 그러니 4월 2주 주말, 4월 3주 주말 중 가능하면 토요일 오후 또는 일요일 오후로 상담을 받았었어요. 우선은 토, 일 둘다 선택지에 두고 상담했지만 양가 어른들에게 한 번 더 여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예식일이나 시간 변경은 예식장과 다시 협의할 수 있으니 우선 원하는 시간 한군데에 예약을 걸어놓았습니다. 예약금은 50~100만원 사이인 듯 합니다. 

 

오후라면 3시 이후 시간대도 괜찮은가 결혼식 피크타임인 11시부터 2시 예식은 딱 와서 식보고 점심먹고 가면 좋은 시간대이니 아무래도 대관료가 조금 비싸고, 3시 이후로는 대관료가 조금 싸지거나 없습니다. 고려해서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래서 저희는 3시로 예약해놓았어요. 식사는 식 시작 전 30분~2시간 동안 먹을 수 있으니 늦은 점심 정도 드실 수 있을 것 같긴해요. 식사를 많이 못하고 가실듯해서 아깝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닥쳐봐야 알 것 같아요. 


우리 같은 경우에는 4월 5월이라 남들 많이 하는 때니까 벌써 식장 못잡는거 아니냐고 식장시간에 맞춰야지 하기보다는 원하는 시간을 먼저 정하고 그 시간이 이미 꽉 찼다고하면 다른 식장 구하시면 됩니다. 예쁜 식장은 많이 있어요. 

디테일하게 정하고 갈 수록 조율이 쉬워집니다. 식장에 상담받으러가면 상담해주시는 선생님들이 다들 굉장히 친절하시기 때문에, 저 시간대가 이미 꽉 차있으면 다른 시간을 제시 해주십니다. 제시하는 시간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라면 수용하시면 좋습니다. 상담해주시는 분도 오신 분이 원하는 것을 명확히 알아야 차선책을 제시하기 편합니다.

 

 

 


2. 위치는 어디로 정할 것인가

 

사실 이부분은 상담가기전에 어느정도 결정이 되었기에 웨딩홀 투어를 하실테지만 고민했던 내용이라 공유드립니다.

 

우선은 웨딩홀 위치 양가 친척들이 오기에 너무 멀지 않은지, 한 쪽이 거리가 좀 멀다면 하객들이 집으로 돌아갔을 때 시간이 너무 늦지는 않을지를 고민했었어요. 우리 결혼식 날은 예랑의 본가는 경기도 저는 경상도라 거의 양가에서 국토를 관통하는 날이 될 것 같은데요. 결혼식장도 많고 많이들 하는 서울에서 할 것 인가? 예랑 본가 주변? 아니면 우리 본가 주변? 생각하다가. 본가 주변은 한 쪽이 너무 멀리 이동해야하고, 주로 결혼식을 준비하는 제가 이동하기 힘들 것 같아서 저의 직장 주변이자 기차나 버스로 오기 편한 곳인 대전으로 결정했습니다. (KTX나 버스터미널에서 택시타고 오기에 너무 멀지않은 거리 + 양가 친척들을 위한 버스대절 + 회사 동료 버스대절 X

 

대전 예식장 중 VIP, 더오페라, The-K, 유성컨벤션, 라도무스, ICC는 방문해보고 추가로 인터넷으로 훑어봤고, 이 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위기가 밝고, 밥이 맛있는 식장은 라도무스, ICC를 위주로 방문 상담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외에도 야외 느낌의 S-가든 웨딩홀과 플로렌스 플로라도 고려대상이었습니다.

 

 

 

3. 대관료에는 어떤 서비스가 포함되는가?

 

위 표 웨딩홀에 지불할 가격에 포함되는 사항 + 추가되는 사항을 정리했습니다.

우선 우리는 웨딩홀 + 드레스 + 메이크업 패키지로 진행할 예정이고, 스튜디오는 제주도에서 스냅사진으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이 부분은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드레스 중에 예쁜 신상들 입고싶다고 하시면 서울에 있는 드레스샵에서 계약하시고 빌려오셔도 되고요. 회사동료1은 메이크업을 연예인들이 받는 곳에가면 확실히 다르다고 그런데 찾아가는게 좋다고도 하는데, 연예인들 가는 샵 갔다가 대전까지 또 언제오냐 못한다. 나는 패키지로 예식장에서 한큐에 끝내고 싶다고 하면 하시고싶은대로 하시면 됩니다.

 

웨딩홀 가격에 포함되는 것은 대관료/ 생화장식/ 식대가 기본이고 스드메는 추가 할 수 있습니다. 예식 당일 옷 잡아주시고 하는 분들도 제가 구해야되나 했는데 예식장에서 구해주시네요. 이외에도 꽃뿌려주는 플라워샤워와 스냅사진, 본식 DVD, 혼주메이크업, 폐백 관련 사항들도 웨딩홀에서 유료로 제공하거나 제휴되어있는 업체가 있으니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스냅사진은 잘찍는 분이 와주셨으면 좋겠어서 다음에 또 알아보려고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직접 상담을 받은 웨딩 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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